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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아시아스포츠, 26개 총판상과 상반기 신제품 공급 계약 체결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09 11:32

수정 2011.06.09 11:32

이스트아시아스포츠는 2011년 상반기 신발 및 의류 신제품 공급에 관한 계약을 26개 총판상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898백만RMB의 약 57%에 해당하는 520백만RMB 규모이다.

이번 제품 공급계약은 이스트아시아스포츠의 브랜드 ‘치우즈(求質)’ 제품 생산을 맡고 있는 중국 내 자회사 복건성치우즈체육용품에서 발생했다.

복건성치우즈체육용품은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모든 총판상을 대상으로 제품 수주회를 개최하고 제품을 6개월 동안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이 같은 수주형식의 판매방식은 중국에서 가장 보편화 된 판매전략으로 광대한 지역에 대해 회사가 일일이 시장을 개척하지 않고 핵심 지역의 우수한 총판상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간접적이며 효율적인 방식이다.

이스트아시아스포츠 관계자는 “치우즈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새로이 캐주얼 남성복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지금과 같은 수주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향후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양적 성장전략과 동시에 스포츠화 생산시설 확대, 의류 생산시설 인수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 등 질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기업의 매출, 이익 증대 및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여러 가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회사의 가치가 많이 저평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보다 노력해 여러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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