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체육용품 "중저가 시장 집중 공략"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2010. 5. 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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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차이나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경제TV가 준비한 연속기획 `한국 상장 중국기업을 가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동아체육용품을 이기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중국 푸젠성 진쟝시.

지난 달 코스닥에 상장한 중국기업 동아체육용품 본사가 위치한 곳입니다.

동아체육용품은 `치우즈`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중국의 중저가 스포츠 용품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공모한 자금 3백억원으로 단납기 공급이 가능한 일괄생산라인을 확충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딩샤오잉 동아체육용품 사장"공모자금으로 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낙후된 생산설비를 업데이트하고 또 생산에 필요한 투자를 할 겁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동아체육용품의 일괄생산라인입니다.

이 곳에서 한 달에 10만 켤레의 신발이 수작업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동아체육용품은 특히 단화나 레저화를 주요 제품으로 내세워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약한 중국의 중소 도시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딩샤오잉 동아체육용품 사장"우리 회사는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고 전문판매점, 대리점 등과 관계를 개선해서 이상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동아체육용품은 가파른 성장세로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딩샤오잉 사장은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주가는 머지않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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