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국기업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것은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가 11번째다. 상장일은 23일이다.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는 자회사인 치우즈체육용품과 손자회사인 천주신동아신발제조를 소유한 지주회사다.
지난해 7월 22일 설립됐다. 스포츠화 및 의류를 생산하는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기반으로 지난해 1195억47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193억72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낸 바 있다.
특히 코스닥시장 상장을 기점으로 중국 현지 중저가 스포츠용품 시장 최강자로의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상장 후 공모자금을 대부분 시설 확충과 브랜드 인수(M&A), 연구개발(R&D) 등에 활용, 현재 100% 외주의 스포츠 의류 부문 50% 자체 생산 전환, 운동화 부문 생산 시설 투자, 2013년까지 2배 이상 매장수 증가, 지역 브랜드 인수 등 외형 성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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