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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샤오잉 대표 “코스닥시장 상장은 최강자로 가는 첫걸음”

안현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01 18:26

수정 2010.04.01 18:26

"코스닥시장 상장은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가 중국 현지 중저가 스포츠용품 시장 최강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난달 30일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 딩 샤오잉 대표. 그는 코스닥시장 입성을 '성장'과 '변혁'이라는 두 단어로 표현했다.

25∼40세 연령층 고객을 중심으로 중국 현지 중저가 스포츠용품 시장의 제1인자로 올라서기 위한 하나의 단계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당연히 공모자금도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생산라인 증설과 유통망 확보, 지역 브랜드 인수,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한다.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 딩 샤오잉 대표는 "현재 100% 외주에 맡기고 있는 스포츠 의류 부문을 50% 자체 생산으로 전환하고 운동화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시설 투자에 나설 생각"이라며 "여기에 전체 매장수를 2배 이상 증가시키는 한편 지역 브랜드를 인수하는 등 외형적 성장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 딩 샤오잉 대표는 이어 "1995년 상표등록한 '치우즈'는 중국 중저가 스포츠용품 시장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어느 정도 자리매김했다"면서 "기존 강점에 코스닥시장 상장이라는 날개를 달아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의 '치우즈'를 중국 중저가 스포츠용품 시장 최강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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